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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세66

장마에 대처하는 자세 장마(영어: Monsoon Season)는 6월 중순에서 7월 하순의 여름에 걸쳐서 동아시아에서 습한 공기가 전선을 형성하여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많은 비를 내리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그 시기를 장마철이라 합니다. 장마가 발생하는 원인은 북태평양의 덥고 습한 고기압과 오호츠크 해의 차고 습한 고기압이 만나거나 북태평양 고기압과 대륙 고기압이 만날 때 발생하며, 주로 정체전선으로 형성됩니다. (위키백과 참조) 즉, 강한 두 기압이 서로 자리싸움을 하면서 전선을 형성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는 것입니다. 기상청 자료 장마기간 중 전국 평균 강수량 및 강수일수를 보면 지금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이 가장 많은 해는 2006년에 699.1mm였고, 강수일수가 가장 길었던 해는 1969년 27.9일이었습니다. 그리고.. 2020. 8. 11.
비교할 때 자세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혼자서는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려서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직장 등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과 접촉을 합니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성격은 어떤지, 무엇을 잘하는지 파악하고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이 직접 접촉하고 경험했던 것 이외에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그들이 일방적으로 제공한 모습만을 보며 판단하려 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 사람들을 관찰하던 습관들이 오히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는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들과의 비교는 자신의 삶을 ‘고단한 전시적.. 2020. 8. 9.
여행에 대한 자세 한참 피서철인 요즘,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가 아직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여행 계획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작년 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아직도 진정되지 않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여행도 올해는 쉽지 않을 듯합니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하면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최근 비 피해로 여행 자체를 언감생심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캠핑장을 다녀온 가족들의 집단 코로나 감염으로 실내뿐만 아니라 캠핑장을 포함한 야외 장소가 명확히 안전지대가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이렇듯 올해는 여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 자체가 사치가 될 수 있고, 또 간다 하더라도 계획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2020. 8. 6.
비자금에 대한 자세 비자금의 사전적인 의미는 세금 추적을 할 수 없도록 특별히 관리하여 둔 돈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그래서 비자금은 주로 부정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삼성 비자금 특검’처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적이 많았습니다. 이렇듯 비자금은 남들 모르게 나만이 알고 있는 비밀스러운 돈입니다. 그래서 기업뿐만 아니라 비자금이 있으면 엉뚱한 곳에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비자금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남편에게 비자금이 있으면 큰일 난다는 인식 때문에 더더욱 비자금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부부간에도 서로간의 개인적인 비자금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내건 남편이건 모두 비자금은 필요합니다. 맞 벌이건 외 벌이건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래야 서로.. 2020. 8. 5.
가훈에 대한 자세 약속을 대하는 자세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는 매우 많은 약속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도 '오후 9시까지는 집에 들어와야 한다'라는 등의 최소 한 두 가지 꾸준히 지키는 약속이나 규칙(룰)은 있기 마련입니다. 가정에서 약속을 만들어 꾸준히 잘 지키기 위해서는 약속 간의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 약속을 만들 때도 단순히 그 상황이나 현상에 한정하여 정하기 보다는 왜 그 약속을 만들어야 하는지, 그 목적을 잘 생각해서 약속을 만들어야 잘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럼 일관성 있는 약속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마도 가정 내에 구성원들의 마음가짐이나 행동 지침 등이 있다면 일관성 있는 약속을 만들고 지킬 가능성이 더 클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유 때문에.. 2020. 8. 4.
지하철 이용할 때 자세 서울의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그 중에서도 지하철은 전체 대중교통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합니다. 서울의 지하철은 1974년 8월 15일 1호선을 개통한 이래 현재는 9호선까지 개통되어 운행 중입니다. 지금은 비록 육아 휴직으로 집에 있어 출근을 하고 있지 않지만 저도 출퇴근을 할 때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출근을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한번 환승을 해야 할 정도로 출근 시간은 길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긴 출퇴근 시간은 처음 몇 주 동안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익숙해지니 저에게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해 주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런 긴 출퇴근 시간은 나만을 위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나.. 2020. 8. 2.
프로스포츠를 대하는 자세 프로스포츠는 프로페셔널 스포츠(professional sports)의 약어로 아마추어 스포츠와 달리, 해당 종목의 운동선수가 운동경기를 하여 돈을 벌고, 해당 스폰서나 스포츠 구단은 소속 운동선수의 운동경기로 얻어지는 수익으로 영리를 얻는 등 상업적인 목적으로 하는 스포츠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 많은 프로스포츠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프로야구가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평균 관중 동원 수에서 야구만이 유일하게 10년째 만 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스포츠는 1968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발족을 시작으로 1982년 프로야구(KBO), 1983년 대한축구협회 슈퍼리그 위원회 창설(K-League)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성화됩니다. .. 2020. 7. 31.
베풂에 대한 자세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따라서 남들과 함께 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남들에게 권유할 수도 있고, 베풀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에게 이런 행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논어 위령공편(衛靈公篇)에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은 역시 남도 원하지 않는 일이니 내가 하기 싫어하는 일을 남에게 시키지도, 하라는 강요도 하지 말라”는 의미로 확장해서 해석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만약 확장을 한다면 반대로 “자기가 원하는 것은 남에게 베풀어도 된다.”는 ‘기소욕 시어인(己所欲 施於人)’으로 해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공자의 숨은 의도를 .. 2020. 7. 29.
금연에 대한 자세 90년대까지만 해도 성인 남자는 의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인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군대에서는 전 장병들에게 담배를 지급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서도 흡연에 매우 관대해서 집뿐만 아니라 회사, 식당, 터미널 등 거의 모든 장소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버스나 기차에서도 흡연이 가능했었으니까요. 하지만 담배의 유해성 논란과 함께 미디어가 흡연을 부추긴다는 여론에 따라 2000년대부터 방송에서 담배 피우는 장면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2009년에 군대에서 담배 보급을 전면 폐지하게 됩니다. 더불어 금연구역은 날로 늘어나면서 이제는 공공장소에서 금연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금연 공익 광고와 함께 2003년 5월 흡연율 감소를 위한..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