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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세66

용기에 대한 자세 가족들이나 집안 사정상 어쩔 수 없어 포기했던 꿈, 도전 했다 자칫 실패라도 하면 지금까지 쌓았던 모든 것들을 다 잃어버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망설였던 일, 좋아하는 연인에게 고백을 하면 더이상 못 볼 것 같아 그냥 친구로 남기로 했던 생각 등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고 싶은 말이나 해야 할 행동들을 용기가 부족해서 못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내 주제에 무슨…’, ‘내가 다 그렇지 뭐…’, ‘이제 와서 무슨…’, ‘했어도 아마 안 들어 줬을 거야’, ‘안 하길 잘했어!’ 등 하지 못하고 돌아서면서 스스로에게 했던 말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아!’, ‘다음에 또 기회가 올거야!’, ‘어쩔 수 없잖아’ 등의 핑곗거리를 만들어서 안 했던 기억도 납니다. 용기란 무엇일까요? 사전적의미.. 2020. 8. 26.
의료계 파업을 보면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300명 이상 발생하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 확산에 전 국민이 긴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계에서는 전공의 중심으로 집단 휴진을 하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의 순차 파업 이틀째, 어제(21일) 인턴과 4년 차 레지던트에 이어 오늘은 3년 차 레지던트가 집단 휴진에 동참했습니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의사협회 차원의 총파업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렇게 전공의들이 집단 파업을 하는 이유는 지난달 23일 당정 합의에 의한 의과대학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 때문입니다. 14년간 동결된 의과대학 정원이 크게 늘어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의대 정원을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매년 400명씩 늘.. 2020. 8. 24.
독서에 대한 자세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일일불독서 구중생형극)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의미로 안중근 의사가 여순감옥에서 1910년 3월 26일 사망하기 전까지 옥중에서 쓴 글귀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글귀를 안중근 의사가 직접 지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 이 글귀는 도연명(陶淵明)의 시 사계(四季)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여러분들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좋아한다면 얼마나 자주 읽으시나요? 2019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지난 1년간(2018.10~2019.9) 책을 한 권 이상 읽은 사람이 52.1%로 17년 대비 7.8% 줄어들었으며, 최근 6년 사이에 20% 가까이 급격하게 줄어 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90... 2020. 8. 20.
(경계)선에 대한 자세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만 하더라도 한 책상에 두 명씩 앉았습니다. 학년 초에 짝꿍을 정하기 위해 남녀가 복도에 길게 서서 키 순서로 남녀 짝꿍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짝꿍이 정해지면 남자 짝꿍이 맘에 안 든 여자 아이들은 책상 한가운데 연필로 선을 긋고 남자 짝꿍이 선을 넘지 못하도록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책상에 선이 없다고 마음이 마냥 편하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짝꿍의 영역을 침범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과도하게 저의 영역을 좁게 사용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선을 긋자고 하고 싶어도 오해할까 전전긍긍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렇게 책상에 선을 긋는 다는 것은 맘에 안 드는 짝꿍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막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도 .. 2020. 8. 19.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는 자세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랑제일교회 등 종교 시설과 파주 스타벅스 등 커피숍을 중심 시작된 확산이 지난 주말 연휴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서울·경기 지역은 2주간(8.16~29)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운영 중인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을 보면 2월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발생했을 때의 추이와 최근의 추이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이 상황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일명 '깜깜이 환자'의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는 것과 그 중심이 서울·경기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8.17. 0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5,515명 중 깜깜이 환자는 1,355명으로 8.7%를 차.. 2020. 8. 18.
술을 대하는 자세 여러분들은 술을 좋아 하시나요? 좋아 한다면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우리나라 만19세 이상 성인들 중 60% 정도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술을 마신다고 합니다. 국가통계포털에 올라온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2018년에 우리나라 성인 남성은 70.5%가 성인 여성은 51.2%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남자는 1.4%p 감소하였고, 여자는 1.5%p 증가한 수치입니다. ※ 월간 음주율: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분율, 만19세이상 ※ 2005년 추계인구(장래인구추계, 2016.12. 공표)로 연령표준화 국가통계포털에 올라온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술 소비량은 1970년대 1인당 16L 이상 소비하며 정점을 찍었으나 1990년대부터 9L 정.. 2020. 8. 16.
로또할 때 자세 우리나라는 2002년 12월 2일부터 로또 6/45라는 이름으로 로또 복권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2,000원에 한 게임을 할 수 있었는데 과도한 열풍에 의한 사행심을 진정시킨다는 목적으로 2004년 8월에 현재처럼 1,000원에 한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로또 복권에 대한 연간 누적 판매 금액은 2019년도에 4.31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20년도는 8월 8일(923회)까지 누적판매 금액은 2.85조원을 기록하고 있어 또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제가 추정한 예상 판매액은 4.63조원입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도에 복권을 한 번이라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62.8%로 2018년에 비해 6.8%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복권을 구.. 2020. 8. 15.
부동산을 대하는 자세 문제인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되는 부동산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에 대한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전국의 집값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서 제공한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2003년 12월 대비 2020년 7월에 52% 상승했습니다. 그중에서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2003년 12월 대비 2020년 7월에 6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83%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충남이 27.5%로 가장 적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문제인 정부 출범(2017년 5월) 이후 매매 가격은 전국적으로 3.2%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세종이 25.6%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경남은 오히려 -15.5%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집값이 상승한 가장 큰 이유는 기준 금리 하락일 것입니.. 2020. 8. 13.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자세 경력단절 여성이란 비취업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초등학생), 가족돌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여성을 말합니다. 통계청의 여성 경력단절 규모에 따르면 2019년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884만 4천 명 중 경력단절 여성은 169만 9천 명으로 19.2%를 차지합니다. 경력단절 여성은 30대가 80만 6천 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40대(63만 4천 명), 50~54세(14만 2천 명), 15~29세(11만 8천 명) 순입니다. 그리고 비취업여성 중 경력단절 여성 비중은 30대가 70.1%로 가장 높고, 다음은 15~29세가 56.6%, 40대가 47.0%, 50~54세가 21.5% 순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통계청의 여성 경력단절 사유에 따르면 여성 경력단절 이유는 육아가 ..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