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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7살 마냥 예쁘기만 하던 아이가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면서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행동들을 합니다. 하지만 그 많은 행동들 중에서도 특히 곱지만은 않은 미운 행동들을 집중적으로 유독 많이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주로 7세 전후로 보인다 하여 그런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을 미운 7살이라고 합니다. 물론 시대나 각자 상황에 따라 보이는 시기나 행동의 강도는 다른 것 같습니다. 미운 7살이라는 행동 원인 또한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 학계에서는 아직 그 원인을 정확히 밝혀낸 것 같지는 않아 제 개인적인 생각을 몇 자 적어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운 7살의 원인은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까지는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특정 사실을 오늘 비로소 깨닫게 되어 표출하는 일종의 불만, 섭섭함 같은 감정.. 2020. 9. 14.
아이는 어른의 거울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가 부모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경험을 적어도 한두 번은 했을 것입니다. 특히 부모 본인도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버릇이나 습관들도 따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이의 이러한 행동들을 보고 아이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그럼 아이는 왜 부모의 말이나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일까요? 당연한 말이지만 아이는 태아 때부터 부모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고 듣고 자랍니다. 그러는 와중에 인상적인 말이나 행동을 발견하게 되면 아이는 그런 것들을 그대로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부모의 말이나 행동을 배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유아 시기의 부모의 말과 행동은 아이의 지식이나 행동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의 아이들은 단순히 부모의 말투나 버릇을 .. 2020. 9. 13.
UX 개념과 UX 적용 시 고려사항 UX란 User Experience의 약어로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총체적 경험을 말합니다. 단순히 기능이나 절차상의 만족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지각 가능한 모든 면에서 사용자가 참여, 사용, 관찰하고 상호 교감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가치 있는 경험이라고 위키백과에서는 정의합니다. 하지만 UX는 비단 시스템, 제품,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경험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사람을 대할 때도 경험은 발생하며 그것도 UX인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 중에는 만나면 즐거운 사람이 있고, 만남 자체가 꺼려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별 상관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사람들을 이렇게 구분하는 .. 2020. 9. 12.
Big Data의 특징과 중요성 빅 데이터(big data)란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 도구로 데이터를 수집, 저장, 관리,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뛰어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비정형 데이터 집합을 포함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즉 기존 데이터베이스의 기술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매우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흔히 빅데이터의 특징을 3V라고 합니다. 여기서 3V는 Variety, Volume, Velocity로 빅데이터의 개념을 한마디로 다양하고(variety) 방대한(volume) 데이터를 빠르게(velocity) 처리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는 것에서 유추한 것입니다. 그리고 3V는 META Group(현재 Gartner)의 analyst인 Doug Laney가 2001년.. 2020. 9. 11.
UI 개념과 발전 방향 UI란 User Interface의 약어로 사람(사용자)과 사물 또는 시스템, 특히 기계, 컴퓨터 프로그램 등의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접근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리적, 가상적 매개체라고 합니다. (위키피디아 참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매개체라는 것입니다. 매개체란 쉽게 말해서 사용자가 시스템, 사물, 기계 등을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제공해 주는 것으로 매개체는 입력 매개체와 출력 매개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사물을 보고 얻는 정보를 출력 매개체라고 합니다. 그리고 출력 정보를 보고 사물에 특별한 행동을 하는 것을 입력 매개체라고 합니다. 문을 여는 행위를 예로 들면, 우리는 문을 열기 위해서는 우선 문에 있는 문고리를 봐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열어야 할.. 2020. 9. 10.
인내에 대한 자세 인내(忍耐)는 말 그대로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사자성어가 바로 忍之爲德(인지위덕)입니다. 자식 없는 젊은 부부의 남편이 우연찮게 ‘인지위덕’이라는 말을 듣고 아내와 한 방에 있던 처제를 살해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디지털남원문화대전-「인지위덕 점으로 처제를 살린 이야기」를 참조하십시오. 그리고 쥐를 잡으려다 장독 깨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도 자신을 화나게 한 대상에게 평정심을 잃었을 때 그 화가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온다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화를 잘 못 참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화를 내는 것은 습관이 그렇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화를 .. 2020. 9. 9.
부족한 것을 채울 때 자세 하고 싶은 것이 생겨서 하려고 할 때, 현재 자신의 상태만으로는 하고 싶은 일을 당장 실행 하기에는 다소 무언가 부족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돈이 없을 수도 있고, 시간이 없을 수도 있고, 같이 할 사람이 없을 수도 있고, 필요한 장비가 없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나 빼고는 아무것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주로 어떻게 하시나요? 사람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이러한 부족한 것들을 알았을 때, 현재 상황에 맞추어서 하고 싶은 일을 축소 수정해서 당장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처음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시간은 다소 걸리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목적.. 2020. 9. 8.
소통에 대한 자세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타인과의 소통을 잘 못하면 제대로 된 삶을 살기가 힘듭니다. 사람간의 소통은 주로 일대일로 하는 것으로 소통하려는 두 사람 간의 관계에 비례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어떤 사람과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야 소통이 잘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소통이 잘 되는 사람과는 자연스럽게 관계까지 좋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소통을 잘하려면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기초적 상호작용 형태인 의사소통은 두 가지 원칙에 의해 유지된다. 순서 바꾸기(turn taking)와.. 2020. 9. 7.
웹접근성이 뭐죠?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이란 쉽게 말해 웹을 누구나 쉽게 접근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웹이란 무엇일까요? 웹이란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을 간단히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그리고 월드 와이드 웹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나 핸드폰 등 기기를 통해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정보 공간을 말합니다. 우리는 Internet Explorer 나 Chrome, Safari, Firefox 등 웹 브라우저에서 특정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할 때 대부분 가장 먼저 ‘www’를 입력합니다. 티스토리의 웹주소가 www.tistory.com인데 이때 ‘www’가 바로 ‘world wide web’의 약어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웹브라우저로.. 202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