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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1111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KBO는 12월 2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7명으로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투수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 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됩니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가 됩니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가 됩니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됩니다. 단, .. 2020. 12. 2.
KBO, 2021년 보류선수 명단 공시 KBO는 12월 2일(수) 2020년 KBO 리그 소속 선수 중 2021년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44명의 명단을 공시했습니다. 2020 KBO 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688명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자유계약 선수 및 임의탈퇴 40명, 군보류 선수 33명, FA 미계약 선수 16명이 소속 선수에서 제외됐습니다. 여기에 지난달 27일(금) 각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55명이 추가로 제외돼 최종 544명이 2021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된 것입니다. 보류선수란 재계약 대상자를 의미합니다. 구단 별로는 NC가 61명으로 가장 많고, KIA, 삼성이 각각 57명, SK, KT가 각각 56명, 키움이 54명, 롯데가 53명, 한화가 51명, 두산이 50명, LG가 49명입니다. 2021년 보류선수 명단 .. 2020. 12. 2.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2020 KBO MVP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11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년 KBO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를 수상했습니다. KT 출신으로는 첫번째입니다. 896점 만점의 MVP 투표에서 653점을 받아 374점의 양의지(NC), 319점의 라울 알칸타라(두산)를 제쳤습니다. 로하스는 외국인 선수로는 6번째 정규시즌 MVP의 영예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MVP 후보 자격 및 점수 합산 방법 • 규정이닝/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또는 개인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 선수 • 1위(8점)부터 5위(2위 4점~5위 1점)까지 투표 후 획득 점수 합산 참고로 로하스는 야구 가족으로도 유명합니다.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30)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유명한 명문가 .. 2020. 12. 1.
KT 위즈 소형준 2020 KBO 신인왕 수상 KT 소형준은 11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년 KBO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KT 출신으로는 2번째입니다. 소형준의 올해 성적은 26경기 출장해 13승 6패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은 3.86에 92탈삼진을 잡았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 순수 고졸 신인으로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한 2006년 이후 14년 만이라 신인왕은 유력했으며, 과연 만장일치로 수상할 지가 오히려 더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소형준은 총투표인단 112명 중에서 1위표 98표, 2위표 7표를 얻어 총점 511점으로 홍창기 185점, 송명기 76점을 따돌리고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1위(5점)부터 3위(2위 3점, 3위 1점)까지 투표 후 획득 점수 .. 2020. 11. 30.
KBO FA제도 KBO 리그의 전력 불균형 해소와 선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1999년부터 FA 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FA(Free Agent)란 KBO에서 규정한 조건을 충족해 자격을 취득한 선수를 말합니다. 그래서 FA를 취득한 선수는 어느 구단이든지 자유롭게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계약을 할 때 계약금도 받을 수 있고, 다년 계약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프로야구 선수들은 FA 때 계약금과 다년 계약으로 소위 대박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타 팀 이적 시 보상선수 의무 등의 제약이 있습니다. FA 충족 조건은 2006년 정규시즌 이후 최초로 현역 선수로 등록한 선수에 대해서는 1군 등록일수로만 FA 자격 년 수를 산출합니다. FA 자격은 정규시즌 현역 선수 등록 일수가 145일 이상(단 200.. 2020. 11. 26.
KBO 2021년 FA 자격 선수 명단 공시 2020년 KBO 프로야구는 NC 다이노스의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스토브 리그가 개막이 되었습니다. KBO는 11월 25일 2021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습니다. 2021년 FA 자격 선수는 총 25명입니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는 9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입니다. 두산이 9명으로 가장 많고, SK가 4명, LG, KIA가 3명, 롯데, 삼성이 2명, 키움, KT가 1명씩입니다. 그리고 NC와 한화는 대상 선수가 없습니다. 2021년 FA 자격 선수 명단 (출처: KBO) 구단 선수명 위치 생년월일 인정 연수 구분 등급 비고 상태 두산 (9) 권혁 투수 1983.1.. 2020. 11. 25.
NC 다이노스 한국시리즈 우승 NC 다이노스가 창단 후 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제패했습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두산 베어스를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이기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국시리즈까지 통합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NC의 우승은 특정팀을 인수해 만든 것이 아닌, 백지상태에서 일궈낸 성과라 더 값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택진이 형'이라고 불리고 있는 김택진(53) NC 다이노스 구단주는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함께하려고 광주-대전-창원으로 함께 다녔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 한국시리즈도 모두 직접 현장에서 볼 만큼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한국시리즈 MVP인 양의지의 FA 영입이 없었다면 NC의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은 아마 힘들었.. 2020. 11. 25.
KBO 육성선수 한국에서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구단으로부터 지명을 받아야 합니다.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한 선수들 중 각 팀당 최대 11명 (1차 지명 1명과 2차 지명 10명)을 지명합니다. 그리고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 중 육성선수로 입단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략 팀 당 3~4명 정도입니다. 즉 육성선수란 KBO에 정식으로 등록되는 각 팀당 65명에 포함되지 않고, 선수로 신고만 되어 있는 선수들을 말합니다. 2015년 이전에는 신고선수 또는 연습생이라고 불렀었습니다. 육성선수들은 정식으로 등록된 선수들과 달리 계약금이나 계약기간에 대한 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육성선수로 입단하게 되더라도 정식으로 지명받은 신인들과 달리 계약금도 없고 KBO의 최저 연봉인 2,700만원(2020년 현재)도 보장받을 .. 2020. 11. 13.
프로야구 역대 급 찬바람 예상 포스트 시즌이 한창인 요즘 여기저기에서 은퇴하는 선수와 방출하는 선수들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LG 트윈스 박용택 선수는 2년전 FA 계약을 하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겠다고 은퇴 시점을 미리 선언을 하고 선수 생활을 한 몇 안 되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의든 타의든 시즌 중이나 지금처럼 시즌 끝나고 은퇴를 선언합니다. 금년에는 유독 스타 선수들 중 은퇴하는 선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화 송창식과 김태균 선수는 시즌 중에 은퇴를 선언했고, SK 윤희상, 삼성 권오준, LG 정근우 그리고 포스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두산 정상호, 권혁, 김승회 선수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올해 꼴찌를 한 한화 이글스는 주장이었던 이용규를 포함해 송광민 등 11명을 시즌 종료 후 방출을 했.. 2020.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