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대하는 자세
집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는 동물을 반려동물이라 합니다. 사실 예전에는 애완동물(愛玩動物)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애완동물은 인간의 즐거움을 위한 소유물이라는 인식 때문에 최근에는 반려자(친구)로서 대우 하자는 의미에서 반려동물(伴侶動物)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반려동물로 포유류, 조류, 어류 등을 많이 키웠다면 최근에 와서는 파충류와 양서류, 갑각류도 빈번히 애완용으로 사육되고 있다. 양서·파충류 중에서는 거북, 아홀로틀, 샌드피시 스킨크, 도마뱀붙이류, 이구아나, 필리핀의 맹꽁이인 아시아맹꽁이가 인기가 있다. 갑각류는 애완용 가재가 길러지며,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나비 등의 곤충을 키우기도 하고, 열대 지역에서 수입한 타란튤라, 전갈, 지네, 노래기..
202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