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것을 채울 때 자세

하고 싶은 것이 생겨서 하려고 할 때, 현재 자신의 상태만으로는 하고 싶은 일을 당장 실행 하기에는 다소 무언가 부족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돈이 없을 수도 있고, 시간이 없을 수도 있고, 같이 할 사람이 없을 수도 있고, 필요한 장비가 없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나 빼고는 아무것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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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주로 어떻게 하시나요?

 

사람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이러한 부족한 것들을 알았을 때, 현재 상황에 맞추어서 하고 싶은 일을 축소 수정해서 당장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처음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시간은 다소 걸리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또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스스로 채워서 하는 것은 자기 계발 측면에서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채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또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서 반드시 채울 수 있다는 보장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막상 채웠다 하더라도 시기를 놓쳐 제대로 하고 싶은 것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즉 내가 직접 채우는 방법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닌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내게 부족한 부분을 이미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 혼자만 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훨씬 더 크게 그리고 훨씬 더 빨리 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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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 함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는 무엇을 잘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많은 사람들 중에 내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직접 겪어봐야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누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즉 우리는 자연스러운 관계를 통해서 상대방과 나를 비교하면서 나의 능력과 상대방의 능력을 파악합니다.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능력 있는 친구들이 많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길 바랍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명문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려 하는 것입니다.

 

명문 학교에 다니면 우수한 능력을 가진 또래 친구들을 인맥으로 만들 가능성은 분명히 높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개방형 사회에서 꼭 명문 학교를 다녀야만 좋은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인맥을 넓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한계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로 인맥을 넓히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환경에 있든 우선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나 내가 속한 사회의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차적으로 내 주변 사람들과 좋은 인맥이 형성되어야 그 사람들의 인맥까지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으며, 결국에는 무한대로 인맥을 늘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하며 신의에 따라 일관되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인맥 뿐만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채울 때는 반드시 합법적으로 채우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혹은 ‘남들도 다 하는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 일들이 결국 문제가 되어 크게 도약해야 할 시점에서 발목을 잡는 안타까운 사례들을 많이 봤습니다. 

 

따라서 조금은 힘들고 더디더라도 정도를 걷는 것이 결국에는 하고 싶은 일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길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고,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을 빨리 하고 싶다 하더라도 부족한 것을 무리해서 급하게 채우려는 행동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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