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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한은행 KBO KS 1차전에서 KT는 두산에 2대 4로 승리했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3.7%(38차례 중 28번 우승)나 됩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7⅔이닝 동안 1실점하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배정대가 7회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반면 두산은 4회 KT의 공격 때 3루수 허경민이 실책을 저지르며 1실점을 했습니다. 5회초 강승호의 3루타에 이은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으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때 잘 던졌던 이영하가 7회 KT의 선두 타자였던 배정대에게 홈런을 맞으며 3실점했습니다. 비록 김재호의 실책이 동반되기는 했지만 플레이오프 때까지 강력했던 이영하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KT는 9회 마무리 김재윤이 올라와 2사 2루에서 한 점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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