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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한은행 KBO KS 3차전에서도 KT는 두산을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KT는 남은 4경기 중 1 경기만 승리하면 통합 우승으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됩니다. 과거 통계로 보면 KT의 우승은 거의 확실합니다. 지난해까지 한국시리즈 1~3차전에서 3연승을 한 팀은 11차례 있었습니다. 그중 3연승 팀이 11번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즉 3연승 한 팀이 100%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5와 2/3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에서는 박경수가 5회 선제 결승 홈런을 쳤습니다. 박경수는 프로 데뷔 첫 한국시리즈 홈런이었습니다. 또한 멋진 수비를 보여 주며 자신의 첫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했습니다. 하지만 8회 말 무사 1루에서 안재석의 뜬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한편 두산은 KBO 한 시즌 탈삼진 기록을 새로 쓴 미란다가 부상에서 돌아와 KS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믿었던 미란다는 5이닝 1실점했고 이영하도 1이닝 2 실점하며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KT로 넘어갔습니다.
한편 한국시리즈 1~3차전 3연패를 당한 후 그나마 승리를 거둔 사례는 2번있었습니다. 1988년 빙그레가 해태에 3연패 한 후 2연승 한 경우와 2000년 두산이 현대에게 3연패 한 후 3 연승하며 리버스 스윕 기회를 잡았었습니다. 과연 이번에 두산은 어떤 결과를 연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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