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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세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세

by 까삼스 이삐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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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이라 합니다. 우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특별한 증상이나 원인을 모를 때 스트레스성~”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도 어깨 결림이나 목이 뻐근할 때 "스트레스를 받아서"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는 스트레스가 모든 병에 근원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출처: https://pixabay.com

 

 

그럼 스트레스가 무엇일까요?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국가건강정보포털 사이트에서는 스트레스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스트레스라는 말은 원래 19세기 물리학 영역에서 팽팽히 조인다라는 뜻의 stringer라는 라틴어에서 기원되었습니다. 의학영역에서는 20세기에 이르러 Hans Selye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에 대하여 자신이 있던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저항하는 반응으로 발전시켜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사이트>

 

스트레스가 생기기 위해서는 우선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의 매 순간 크고 작은 외부 자극을 받으며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우리의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은 얼마나 될까요? 그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또한 같은 사람이라도 외부 자극을 받았을 때의 기분이나 상태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좋은 상태나 기분에서 외부 자극을 받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는 확실히 그 충격이 덜 할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상태나 기분을 유지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을 받았을 때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대한 저항'을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는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에 있는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반응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이라는 것이 있다. 주로 호흡이나 소화, 분비 등 인간의 생명 유지를 위해 우리가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동작하여 몸의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러한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교감신경은 우리 장기들을 극도로 긴장하게 만들어 위급 상황을 빠르게 대처하도록 한다면 부교감신경은 긴장된 장기들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출처: https://pixabay.com

 

그리고 외부 자극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긍정적 스트레스와 부정적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이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경험과 자신감에 따라 다르게 작용합니다. 

 

스트레스는 긍정적 스트레스(eustress)와 부정적 스트레스(distress)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당장에는 부담스럽더라도 적절히 대응하여 자신의 향후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스트레스는 긍정적 스트레스이고, 자신의 대처나 적응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불안이나 우울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경우는 부정적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사이트>

 

사람들은 과거 자신의 직·간접 경험에 비추어 비슷한 외부 자극을 동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 스스로 건강하게 즐겁게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지금처럼 계속하던 대로 하십시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변화를 주시길 바랍니다. 본인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질병관리본부의 국가건강정보포털 사이트에 있는 스트레스 평가 통해 자가 진단을 해 보십시오.

 

그리고 긍정적 스트레스가 되었건 부정적 스트레스가 되었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각자 찾길 바랍니다.

 

 

요가, 출처: https://pixabay.com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는 어떤 형태로든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땀, 눈물, 콧물, 소변, 대변 같은 몸 안에 있는 유형의 것들을 포함해 말이나 생각 같은 무형의 것들도 포함됩니다. 그중에 각자 환경에 맞게 한 두 가지를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만드십시오. 개인적으로는 반신욕과 찜질방에서 땀을 빼는 것을 저는 선호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찜질방을 못 갈 때는 집 주변 산을 오르며 땀을 흘립니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즉 기억을 반복하지 않으면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시 잊도록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여행을 가거나 연극, 영화, 음악을 보고 듣고 하는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스트레스를 잠시 잊는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같은 이유로 또다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못 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소 몸도 마음도 정신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안 받고는 살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각자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그것도 반드시 혼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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