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회원국의 대학 이수율

이제 곧 수능입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확산되고 있어도 예정대로 12월 3일 수능을 치른다는 것이 당국의 생각입니다. 

 

출처: https://pixabay.com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은 2000년 이후 꾸준히 60%를 넘겼으며, 2005년 여성이 처음으로 남성보다 진학률이 높아진 이후 계속 여성이 높았으며 그 차이를 계속 벌리고 있습니다. (출처: 2019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출처: 통계청, 여성가족부 (2019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그리고 2019년 우리나라 성인(25∼64세)의 고등교육(전문대 이상 졸업자) 이수율은 50.0%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높았고, 특히 청년층(25∼34세)은 69.8%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아일랜드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출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 2020)

 

출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 2020, 교육부

참고로,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은 2008년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하다 2019년 2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그리고 OECD 회원국의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도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Educational attainment of 25-34 year-olds (2019), 출처: www.oecd.org

Tertiary: 고등교육(전문대학교 이상)

Upper secondary or post-secondary non-tertiary: 중고등학교

Below upper secondary: 중학교 이하

중고등학교 중 직업전문학교와 일반학교를 구분하는 나라는 General orientation (일반학교 중고등학교), Vocational orientation (직업 중고등학교)로 별도 구분함. 

우리나라는 중학교에서는 직업전문 학교를 구분하지 않아 no distinction by orientation으로 중고등학교를 구분함.

 

 

우리나라는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 중에서 석박사 학위 소지자의 비율이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고등학교에서 전문대나 4년제 대학에 입학을 하고 더이상 학업을 이어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연령별 취학률 현황에서도 25∼29세는 8.3%로 OECD 회원국의 평균보다 낮은 것입니다. 

 

Share of 25-34 year-olds with tertiary education, by level of tertiary education (2019), 출처: www.oecd.org

 

2018년 우리나라 성인(25∼64세)의 교육단계별 상대적 임금(고졸자 임금=100 기준)은 전문대 졸업자 111.3%(3.9%p↓), 대학 졸업자 138.7%(5.8%p↓), 대학원 졸업자 184.9%(3.0%p↓)로 전년보다 교육 단계별 상대적 임금 격차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교육단계별 임금 격차는 OECD 회원국과 별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육단계별 성인의 상대적 임금, 출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 2020, 교육부

 

2019년 우리나라 성인(25∼64세)의 전체 교육단계 고용률은 74.0%로 OECD 회원국 평균(76.9%) 보다 낮았습니다. 교육단계별 고용률은 고등학교 졸업자 72.2%, 전문대학 졸업자 77.0%, 대학 졸업자 77.0%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단계별 성인의 고용률, 출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 2020,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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