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플레이오프 3차전은 키움이 LG 6대 4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갔습니다. 키움은 1승만 더하면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반면 LG는 나머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20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출발은 LG가 좋았습니다. 2회 오지환의 2루타와 문보경의 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3회 채은성이 솔로 홈런을 칩니다.
키움은 좀처럼 LG 선발 김윤식을 공략하지 못하다 김윤식이 내려가자마자 득점에 성공합니다. 키움은 6회 2사 3루 찬스에서 이정후가 바뀐 투수 진해수의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하고 4번 타자 김혜성이 1타점 2루타를 칩니다. 계속되는 찬스에서 푸이그의 내야안타 그리고 김태진의 좌전 안타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LG도 그냥 물러서지는 않았습니다. 역전을 허용한 후 LG는 7회 곧바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선두 타자 서건창의 안타 그리고 허도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여기서 키움 투수 김동혁의 뼈아픈 폭투가 나옵니다. 그리고 LG는 안타 없이 2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키움은 곧바로 또다시 역전에 성공합니다. LG 입장에서는 김대유의 실책성 플레이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김대유는 2사 후 김준완의 땅볼을 놓치면서 1루를 허용합니다. 그리고 LG는 투수를 이정용으로 교체를 합니다. 여기서 키움은 임지열이라는 대타 카드를 습니다. 임지열은 바뀐 투수 이정용의 초구를 역전 결승 홈런으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 이정후 역시 이정용의 초구를 홈런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2점 차로 벌립니다. (참고로 임지열의 대타 홈런은 역대 플레이오프 8번째이자 포스트시즌 24번째 기록입니다. 그리고 백투백 홈런은 통산 플레이오프 11번째이자 포스트시즌 24번째 기록입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846607
하지만 LG도 이대로 물러서지는 않았습니다. LG는 8회 무사 1, 2루 찬스를 잡으며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여기 키움은 또다시 승부수를 냅니다. 바로 마무리 김재웅을 8회 무사 1, 2루 위기에 올린 것입니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김재웅은 문보경의 번트 타구를 슈퍼 캐치로 잡고 2루 주자 채은성까지 잡는 놀라운 수비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남은 아웃 카운트도 모두 잘 잡으며 키움의 승리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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