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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식물의 차이

by 까삼스 이삐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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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식물은 지구 상의 모든 생물을 구분하는 가장 큰 분류 방법입니다. 여러분들은 동물과 식물을 잘 구분할 수 있습니까? 동물과 식물의 대표적인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다거북, 출처: https://pixabay.com

 

  동물 식물
생활 이동생활 고착생활
세포벽 존재 여부 대부분은 세포벽 없음 대부분은 세포벽 있음
영양방법 타가영양 자가영양
광합성  안함 빛이 있을 때만 함

 

이중 세포벽의 존재 여부는 동물과 식물을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생명체로서 생존하는 데에 매우 큰 영향을 줍니다.

 

동물과 식물의 차이점은 생명체를 구성하는 최소 기본 단위체인 세포 수준에서도 관찰되는데, 식물세포를 구성하는 세포 내 소기관들 중에는 동물세포에는 없는 세포벽과 엽록체가 있어서 동물과는 다른 식물 생명체로써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예로, 동물은 깊은 물에 빠지면 헤엄을 쳐서 나오거나 구출되어 살아남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익사한다. 동물세포의 경우 세포 속으로 물이 계속 유입되면 세포는 점점 부풀어 올라 결국 풍선이 부풀어 터지듯 세포막이 파괴되어 죽는다. 만약 식물세포가 동물세포와 같다면 갑자기 물이 불어 식물이 물에 잠기면 뿌리를 땅에 박고 고착생활을 하는 식물은 동물처럼 헤엄을 쳐서 그 환경을 벗어날 수 없어 결국 동물처럼 익사해서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식물세포는 세포막 바깥에 갑옷처럼 딱딱한, 세포를 보호하는 구조물인 세포벽이라는 세포 내 소기관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이는 세포 속으로 물이 유입되더라도 세포막이 터지지 않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식물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게 하는 것이다. 식물세포가 가지는 세포벽의 견고함은 우리가 나무를 건축자재로 사용하여 건축물의 지지에 이용하는 것에서 찾아볼 수 있다

<출처: 부산일보의 과학으로 여는세상 세포 이야기  동물 vs 식물 기사 중…>


 

그리고 이러한 세포벽 때문에 생활도 이동생활이 아닌 고착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외는 사실 동물과 식물의 구분 방법이라고 하기에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겨우살이(기생식물), 출처: https://pixabay.com

 

 

기생 식물(寄生植物)은 다른 식물에 기생하여 양분을 흡수하는 식물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가 겨우살이와 새삼인데, 이들은 뿌리가 없거나 스스로 뿌리를 없앴기 때문에 나무에 기생하여 양분을 흡수한다.

 

기생식물의 뿌리는 흡기(haustoria)라 하며, 흡기가 숙주식물에 붙는 위치에 따라 그 특징을 구분하기도 한다. 겨우살이와 새삼은 흡기가 줄기나 잎에 붙으므로 줄기-기생 식물이라고 하며, 흡기가 뿌리에 붙는 열당과의 초종용야고등은 뿌리-기생 식물이라고 한다. 또한 광합성을 전혀 하지 않는 전기생식물(全寄生植物)과 광합성을 하면서 기생을 하는 반기생식물(半寄生植物)로 구분하기도 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기생식물>

 

 

위키백과에 따르면 다른 식물에 기생하여 양분을 흡수하는 기생 식물이 존재하며, 일부 기생 식물 중에는 광합성을 하지 않는 기생 식물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추가로 현재는 동물과 식물 이외에도 세균, 원생동물, 유색조식물, 균류 등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진핵생물 참조)

 

이는 앎에 대한 자세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현재의 인류 지식을 바탕으로 구분을 한 것입니다. 따라서 향후에 추가적인 발견으로 그 분류 기준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분류된 종류도 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과 식물의 차이는 그냥 참고로 알았으면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나누고 구분 짓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특징을 파악해서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들판의 빛, 출처: https://pixabay.com

 

그래서 추가적으로 빛이 식물과 인간에 미치는 것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빛은 식물의 광합성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365 24시간 빛에 노출된 식물은 어떻게 될까요? 

 

벼가 하루에 12시간 이상 빛을 받게 되면 웃자라기만 할 뿐 열매를 맺지 못하고 영양 성장만 하게 된다고 합니다. (오마이뉴스 기사 참조)

 즉 식물들도 저녁에는 휴식을 취해야 잘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농사로에서는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는 도로변에 야간 불빛 영향을 덜 받는 작물을 선택하여 심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가로등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 작물 : 들깨, 참깨. , , 보리, 밀 등 

-가로등의 영향을 경미하게 받는 작물 : 감자. 고구마. 고추. 땅콩, 가지, 오이 등 

 

 

이렇듯 식물에게 매우 중요한 빛도 적당히 노출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동물에게 빛은 어떤 영향을 줄까요?

 

피부에서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7-Dehydrocholesterol)이 태양의 자외선을 받아 비타민 D가 형성된다

하루에 20분 정도 쐬어줘야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D가 충분한 양이 생성된다.

비타민 D의 결핍은 뼈의 성장에 커다란 장애를 초래한다. 이에 따른 대표적 질병으로는 후천성 구루병현기증이 있을 수 있다

<출처: 위키백과 비타민 D >

 

위키백과에 따르면 하루 20분 정도 태양(자외선)에 노출이 되어야 비타민 D의 결핍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우리 건강을 해치지만 적당한 노출은 오히려 우리의 건강에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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