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가 신세계와 전격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조건은 연봉 27억원입니다.
신세계그룹은 23일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연봉 가운데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회공헌활동 계획은 구단과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신세계의 전신 SK 와이번스는 지난 2007년 4월 2일 열린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를 1순위로 지명한 바 있으며,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는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야구팀 1호 선수로 추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출처: dongA.com 추신수, KBO리그 입성 ‘연봉 27억원에 신세계 입단’ 중에서...>
현재 추신수 선수는 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FA 7년 계약이 모두 끝나 FA 상태입니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조건을 제시 받았지만, KBO리그에서 뛰고 싶은 열망과 신세계구룹의 진정성 있는 모습에 신세계그룹의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한편, 부산고를 졸업 후 지난 2001년 미국에 진출한 추신수는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네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쳤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로 3할-20홈런-20도루(2009), 아시아 출신 타자 최초 히트 포 더 사이클(2015)을 기록했으며, 호타준족의 잣대로 평가 받는 20홈런-20도루는 통산 3차례나 달성했습니다.
2018년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고, 현재 아시아 출신 타자 최다 홈런(218개)과 최다 타점(782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dongA.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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