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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

KBO 선택은 KT 주권

by 까삼스 이삐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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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오늘(25) 오후 2 KBO 컨퍼런스룸에서 연봉 조정위원회를 열고, KT 구단과 주권 선수에 대한 연봉을 조정했습니다.

 

출처: https://star.mt.co.kr/stview.php?no=2021012514231424933

 

연봉조정위원회는 22천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25천만원을 제시한 선수 양 측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선수가 제시한 25천만원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선수의 승리는 2002년 류지현(현 LG 감독) 이후 19년 만이자 역대 2번째 사례입니다.

 

이번 조정위원회는 조정 또는 중재의 경험이 있는 판사, 검사, 변호사로 5년 이상 종사한 법조인, 스포츠 구단 운영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 또는 스포츠 관련 학계 인사 중 5명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선수와 구단이 추천한 인사가 각 1명씩 포함됐습니다.

 

2021년 KBO 조정위원회 위원 (출처: KBO)

성명(나이)

주요 경력

주정대(62)

- 現 법무법인 인 변호사( 서울지방법원 판사)

-  IOC 국제스포츠 중재 재판소(CAS) 중재재판원

이재경(53)

- 現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변호사

- 現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컨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은현호(53)

- 現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 기업인수 및 합병, 엔터테인먼트, 게임, 스포츠 분야 법률자문

전용배(53)

- 現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  한국야구학회 이사

김유겸(46)

- 現 서울대 사범대 부학장, 체육교육과 교수

- 現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상임이사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KBO의 결정에 환경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KT 구단도 KBO의 판단을 인정한다며 연봉 시스템을 한 번 재점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선수협은 26일 공식 자료를 통해 "25일 발표된 KBO 연봉조정위원회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선수의 권리를 존중하고 결과를 인정한 KT 구단에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어 "단지 선수 한 명의 연봉조정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이 아닌, 보다 중립적이고 공정한 제도 확립을 위한 큰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KBO가 야구발전과 공정한 제도 확립에 역력히 고민하고 있는 만큼 선수협도 KBO와 꾸준히 대화하며 같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선수협은 "연봉조정위원회에 감사하며 이런 유의미한 진일보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선수와 구단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제도로 이어질 수 있는 초석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발표 후 이숭용 KT 단장은 "KBO의 판단을 인정한다. 연봉 시스템을 한 번 재점검하겠다. 위원회 결과와 상관없이 정비를 하려던 차였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스타뉴스 '주권 연봉조정 승리' 선수협 "유의미한 진일보, KT·조정위에 감사"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

2021/01/11 - [야구 이야기] - KT 주권, 연봉 조정

 

KT 주권, 연봉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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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3seb.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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