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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

KT 주권, 연봉 조정

by 까삼스 이삐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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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1() 2021년 연봉조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KT 위즈 주권(26)이 연봉조정 신청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처: http://www.hani.co.kr

 

주권은 지난해 연봉 1억5천만원을 받고 불펜 투수로서 77경기 6 2 31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홀드왕에 올랐습니다. KT 위즈는 주권에게 올해 연봉으로 22천만원을 제시했으나 주권은 25천만원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3,000만원 차이로 연봉조정 신청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2012년 이대형(당시 LG 트윈스) 이후 9년 만입니다. 하지만 이대형은 중간에 철회하고 구단 제시액을 받아들였습니다. 연봉조정 위원회가 열린 경우는 2011년 롯데 이대호로 조정위원회는 롯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참고로 구단은 6 3000만원, 이대호는 7억원을 제시했습니다.

 

KBO에서 연봉조정제도는 1983시즌후 부터 도입되었다. 소속선수로서 3년이 경과한 선수만이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봉조정 신청한 사례는 1984년 강만식(해태 타이거즈), 이원국(MBC 청룡) 이후로 96차례의 연봉조정 신청이 있었습니다. 이중 76차례는 중도 계약 타결로 자동 취소되었고 조정위원회의 결정까지 간 사례는 20차례에 불과합니다. 이중 2002 LG 트윈스 내야수 유지현( LG 트윈스 감독)만이 선수 측 승리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키백과 참조)

 

 

주권 선수와 KT 구단은 1 18() 18:00까지 각각 원하는 연봉의 산출 근거자료를 KBO에 제출해야 합니다해당 일까지 구단이나 선수 어느 한쪽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조정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서류를 제출한 쪽으로 조정합니다. 마감일까지 선수 및 구단 모두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조정 신청이 취하된 것으로 봅니다.

 

조정위원회는 KBO 총재가 구성하며, 조정위원회는 1 25()까지 조정을 종결해야 합니다.

 

◆역대 KBO 연봉 조정위원회 주요 사례 (출처: SPOTV NEWS)
1984년 : 강만식(해태), 이원국(MBC)
1991년 : 김시진(롯데), 장호연(OB)
1992년 : 이만수(삼성)
1994년 : 조계현(해태)
2002년 : 류지현, 김재현, 이병규(이상 LG)
2011년 : 이대호(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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