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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

이순철 해설위원, KBSA 회장 출마

by 까삼스 이삐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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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철(60) 야구 해설위원이 오는 12일 실시되는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이로써 회장 선거 후보는 이순철(60) SBS해설위원(기호 1번), 이종훈(5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기호 2번), 나진균(53) 전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기호 3번) 이렇게 총 3명입니다. 

 

출처: https://www.chosun.com/

 

그런 가운데 이순철 야구해설위원이 회장에 당선될 경우, 방송 해설과 겸직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습니다. “문제 없다”며 겸직에 대해 찬성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야구계 안팎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이에 스포츠타임에서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4%는 "괜찮다"고 나왔습니다.

 

‘스포츠타임(SPORTS TIME)’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순철 야구해설위원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이 된다면 방송사 해설위원을 겸직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6일 오후부터 8일 오후까지 커뮤니티 코너에서 진행된 팬 설문조사를 집계한 결과 무려 10만 명의 팬이 투표에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9일 오전 현재 투표 참가자 수는 12만 명대로 늘었다). 그 가운데 64%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전체 투표자의 약 3분의 2가 “겸직을 해도 괜찮다”는 찬성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 반면 “아니다”라는 답은 36%였다.

<출처 SPOTV NEWS 이순철 해설 겸직? 10만명 팬투표, 64% "OK"…일각에선 우려 중에서...>

 

 

출처: http://www.spotvnews.co.kr/

 

 

이순철 후보는 겸직에 대해 미리 의사를 밝힌 만큼 이제 공은 투표권자에게 넘어갔습니다. 

 

이순철 후보는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장을 지낸 경력도 있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 KBO 기술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야구 행정에 대한 견식이 있다”고 말했다. 야구계에서 다양한 경험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이끌어갈 힘이 될 것으로 여기고 있다.

 

다만 ‘프로야구 해설위원 일을 하면서 온전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일에 전념할 수 있겠느냐’라는 일부 우려의 시선도 있다. 그 점에 대해 이 후보는 “아마야구와 프로야구의 가교 노릇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OSEN과 통화에서 “프로야구 해설을 낮에 하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 내내 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프로야구 해설을 하면서 더 많은 현장을 돌아다니고 야구계에 필요한 것들을 보고 듣고 느낄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총 7개의 공약을 내걸었다. ▲엘리트는 물론, 동호인과 소프트볼도 포용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 ▲실업야구 창단과 디비전리그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심판 처우 개선 ▲중앙대회 창설, 찾아가는 야구 클리닉 등을 통한 동호인 야구 활성화 ▲교육 서비스 강화를 통한 클린베이스볼 실현 ▲현장과의 소통이 행정으로 이어지는 공정한 야구운영 ▲드래프트 제도 개선 등을 통한 대학야구 부흥 ▲뉴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아마추어 야구 홍보 및 관심도 제고.

 

그는 “김응룡 회장님이 해오신 일들 중 좋은 것은 지키고 아쉬운 게 남았다면 후임자가 해결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학교 얼리 드래프트, 인프라, 고등학교 전지 훈련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발로 뛰면서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해주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야구 관계자들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였다.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듣겠다”고 밝혔다.

<출처: 조선일보 ‘KBSA 회장 출마 이순철, 방송활동 걸림돌? “현장 더 많이 찾아갈 수 있다 중에서...>

 

 

한편 이순철 KBSA 회장 후보는 호반그룹 회장 만나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후원을 약속 받았습니다.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순철(60) 후보가 8일 야구협회의 재정 안정을 위한 공약으로 후원 유치를 발표했다.

 

이순철 후보는 “내가 아마추어 야구 발전과 협회 운영을 위해 개인적으로 1억 원을 출연하기로 공약했다”며 “후원 및 마케팅 유치를 통한 협회의 재정 안정을 위해 뛰고 있던 중 가장 먼저 김상렬 회장님이 손을 잡아 주셨다. 감사하다”고 반가워 했다.

 

김상렬 호반그룹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의 본사 회의실에서 이 후보가 협회장이 될 경우 임기 4년간 매년 상당한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출처: 조선일보 이순철 KBSA 회장 후보, 호반그룹 회장 만나 협회 후원 약속 받아 중에서...>

 

 

과연 이런 논란을 잠재우고 이순철 해설위원이 KBSA회장에 선출될까요? 이래저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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