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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십가6

KBO 육성선수 한국에서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구단으로부터 지명을 받아야 합니다.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한 선수들 중 각 팀당 최대 11명 (1차 지명 1명과 2차 지명 10명)을 지명합니다. 그리고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 중 육성선수로 입단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략 팀 당 3~4명 정도입니다. 즉 육성선수란 KBO에 정식으로 등록되는 각 팀당 65명에 포함되지 않고, 선수로 신고만 되어 있는 선수들을 말합니다. 2015년 이전에는 신고선수 또는 연습생이라고 불렀었습니다. 육성선수들은 정식으로 등록된 선수들과 달리 계약금이나 계약기간에 대한 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육성선수로 입단하게 되더라도 정식으로 지명받은 신인들과 달리 계약금도 없고 KBO의 최저 연봉인 2,700만원(2020년 현재)도 보장받을 .. 2020. 11. 13.
인간 지능 발달에 관한 입장 인간 지능 발달에 관한 입장은 유전적으로 타고난다는 주장과 주변 환경에서 배우고 자란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선천 후천 논쟁 (nature nurture debate)’ 또는 ‘유전론 환경론 논쟁’으로 학계에서는 아직도 그 결론을 못 내린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운동선수들의 자녀들이 운동을 잘하는 이유가 운동을 잘하는 부모의 능력을 물려받아서 잘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선천 또는 유전론적인 관점이고, 반대로 후천, 환경론적인 관점은 부모가 운동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꾸준히 자주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고 따라 하면서 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쪽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둘 다 관련이 있으나 후천적인 요소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체적인 상태나 조건.. 2020. 10. 26.
인내에 대한 자세 인내(忍耐)는 말 그대로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사자성어가 바로 忍之爲德(인지위덕)입니다. 자식 없는 젊은 부부의 남편이 우연찮게 ‘인지위덕’이라는 말을 듣고 아내와 한 방에 있던 처제를 살해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디지털남원문화대전-「인지위덕 점으로 처제를 살린 이야기」를 참조하십시오. 그리고 쥐를 잡으려다 장독 깨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도 자신을 화나게 한 대상에게 평정심을 잃었을 때 그 화가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온다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화를 잘 못 참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화를 내는 것은 습관이 그렇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화를 .. 2020. 9. 9.
직업 윤리에 대한 자세 의대 정원 확충을 반대하며 시작한 전공의들의 파업은 지난 8월 30일 전국 수련 병원 전공의 대표자 긴급비상대책위원회 의결 결과 “대의원은 이후로 7일 동안 모든 단체행동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비대위원장에 위임한다.”며 3차 파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의협신문) 특히 전공의들은 파업 결정에 대한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해 '부결’됐음에도 재투표에서 파업을 계속하는 것으로 결정돼 시민들의 지지를 더욱더 못 받게 되었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그리고 지난 6월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야간 로스쿨 도입'에 변호사 70% 이상이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학사관리와 전문교육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변호사 공급 과잉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입니다. (출처 법률신문).. 2020. 9. 1.
성공과 실패에 대한 자세 성공과 실패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을 때 실패를 선택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모든 사람들은 다 성공을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실패를 하지 않고 성공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공과 실패, 이 둘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토마스 에디슨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얘기하였듯 성공하는 데 있어서 실패에 대한 경험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 번의 실패는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혀 더 이상 도전 조차 할 수 없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실패를 교훈 삼아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나폴레옹은 수필가로 실패했으며, 셰익스피어는 양모사업가로 실패했으며, 링컨은 상점경영인으로 실패했으며, 그랜트는 제혁업자로 실패했다. 하지만 그.. 2020. 6. 20.
장애물에 대처하는 자세 코로나19라는 장애물이 작년 말에 나타나 단순히 우리 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10년 넘게 잘 다니던 회사에서 사직을 권고받고 현재 반 강제적으로 육아 휴직을 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 앞에 크고 작은 장애들이 나타납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맹자는 다음과 같이 말을 했습니다.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굶주리게 하여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을 하여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만하도록 그 기국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 餓.. 202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