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정규시즌 승률 1위였던 류지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LG트윈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류지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심사숙고하여 빠른 시일 안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LG 트윈스 구단 홈페이지 "LG트윈스, 류지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
LG는 지난 두 시즌 통산 성적 159승 16무 113패로 10구단 중 승률 1위를 기록했음에도 포스트시즌에서 하위 팀에 지면서 2002년 이후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엘지는 4일 “류지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지난 2020년 11월 엘지의 열세 번째 사령탑에 오른 류 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 올해 만료였다. 엘지는 류 전 감독과 함께한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3위(2021년), 2위(2022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강팀(159승16무113패·승률 0.585)으로 거듭났으나 매번 가을야구에서 물을 먹었다. 지난 시즌에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정규 4위 두산 베어스에 역전패를 당했고 올해도 플레이오프에서 정규 3위 키움 히어로즈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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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지난 29년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떠난다. 엘지 트윈스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고별사를 전했다. 그는 “우승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 특히 지난 2년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우리 선수들이 있었기에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었다. 나는 이제 팀을 떠나지만 사랑하는 엘지 트윈스는 내 마음 속에 영원히 ‘원픽’으로 남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면 저를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겨레 “류지현 감독, ‘29년 우승 꿈’ 못 이루고 LG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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