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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

한화-KIA, 1:2트레이드 (김도현<->이민우, 이진영)

by 까삼스 이삐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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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첫 번째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대상은 한화 김도현과 KIA 이민우, 이진영입니다.

 

 

http://osen.mt.co.kr/article/G1111823197

 

 

이민우는 지난 2015년 KIA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6시즌 동안 105경기에 출전해 12승 27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2020시즌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묵직한 직구와 변화구 구사능력을 갖춰 선발 혹은 롱릴리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투우타인 이진영은 지난 2016년 입단해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9리, 2홈런, 14타점, 20득점을 기록했다. 빠른 발과 수비능력을 갖춰 기회를 받는다면 주전으로 성장할 수 있다. KIA에 외야자원이 풍부해 잠재력을 갖춘 이진영에게 길을 열어주는 의미도 있다. 

김도현(개명 전 : 김이환)은 신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9년 한화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43경기에 출전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평균 구속 140km 초반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우완투수로 완급 조절 능력이 탁월하며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정석 감독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젊은 투수를 원했다, 한화는 선발진이 구멍 나 있어 민우 이야기를 계속했다. 감독과 논의했고 외야 자원인 이진영을 활용 못하는 점도 고려했다. 한화도 외야수가 있으면 좋다고 말해 딱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도현에 대해서는 "젊은 유망주이다. 5선발로 뛴 경험도 있고 최근 중간으로 던지는 것을 보니 괜찮다고 판단했다. 선발로 나섰을 때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140km대 초중반 구속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향후 상당히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도현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현장에서 활용방안은 결정하지 않았다. 선발투수 가능성도 있고, 몸쪽 승부를 잘하고 체인지업 등 좋은 구종을 던져 불펜으로 갈 수도 있다. 불펜의 뎁스가 두터우면 현장에서 운영하기가 편하다"며 불펜 기용 가능성을 예고했다.

<OSEN '21 트레이드' 장정석 KIA 단장 "우린 젊은 유망주, 선발 구멍난 한화는 민우 원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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