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6일 오늘의 경제이야기입니다.
⚠️ 주의: 본 내용은 공개된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글로벌 시장 현황: 무역갈등 심화 속 경제둔화 우려 확산
2025년 8월 6일, 글로벌 금융 시장은 미국의 대규모 관세 정책과 경제 지표 악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약품 수입에 대한 250% 관세 위협과 반도체 분야 추가 관세 가능성, 그리고 실망스러운 고용 지표가 시장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ISM 서비스업 지수가 7월 정체를 보이면서 경제 성장 둔화 신호가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1. 주식 시장 동향
미국 (S&P 500): S&P 500 지수는 0.5% 하락하며 경제 지표 악화와 무역 갈등 심화에 따른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나스닥은 0.7%, 다우지수는 6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팰런티어가 매출 전망 상향 조정으로 7.8% 급등했고, 화이저는 강력한 분기 실적으로 5.2% 상승했지만, 버텍스 파마슈티컬스는 차세대 진통제 임상시험 중단으로 20.6% 폭락했습니다. 유틸리티와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으나 소재주는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니케이 225): 니케이 225는 0.64% 상승한 40,549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일 손실을 회복했습니다. 토픽스 지수도 0.7% 상승한 2,93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미쓰비시 중공업(+5.7%), 후지쿠라(+3.9%), 닌텐도(+1.3%) 등 산업재와 소비재가 상승을 견인했으나, 디스코(-1.3%), 도쿄일렉트론(-0.4%) 등 기술주는 부진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 상하이 종합지수는 0.96% 상승한 3,618포인트, 선전 종합지수는 0.59% 상승한 11,10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서비스업 PMI가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해외 수요 증가세를 보였고, 미중 무역협정 연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지지했습니다.
한국 (KOSPI): KOSPI는 1.6% 상승한 3,198포인트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회복되며 배터리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3.33%), 삼성SDI(+10.22%), SK이노베이션(+3.09%)이 급등했고, 외국인이 1,185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영국 (FTSE 100): FTSE 100은 강력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스미스앤네퓨가 상반기 실적 호조와 5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로 15% 이상 급등했고, 프레스닐로는 금 생산 전망 상향으로 6% 상승했습니다.
독일 (DAX): DAX는 0.4% 상승한 23,846.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8월 7일 발효 예정인 미국 관세가 당초 30%에서 15%로 완화되면서 시장 불안이 다소 해소되었습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강력한 분기 실적으로 4.6% 급등했습니다.
브라질 (보베스파): 보베스파는 0.1% 상승한 133,15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볼소나루 전 대통령의 가택연금으로 미국의 50% 관세 위협이 현실화될 우려가 있으나, 주요 품목 면제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브라데스코(+1%), 이따우사(+1.3%) 등 금융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인도 (BSE SENSEX): BSE 센섹스는 0.4% 하락한 80,710.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에 대한 기존 25% 관세를 넘어 추가 관세를 위협하며 시장이 위축되었습니다. 아다니 포츠(-2%), 릴라이언스(-1.5%), 인포시스(-1.4%)가 하락했습니다.
2. 원자재 동향
유가: WTI 원유 선물은 배럴당 66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OPEC+가 9월 일일 54만7천 배럴 증산을 결정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확산되었습니다. 미국이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구매 중단을 압박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금: 금은 온스당 3,375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7월 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ISM 서비스업 지수 부진, 고용 시장 냉각 신호가 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금리 인하 시기 임박 발언도 금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구리: 구리 선물은 파운드당 4.4달러에서 거래되며 4월 이후 최저치를 재시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제 구리를 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7월 말 사상 최고치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칠레 엘 테니엔테 광산의 터널 붕괴로 운영 중단이 추가 하락을 제한했습니다.
대두: 대두 선물은 부셸당 9.60달러 근처로 하락하며 2024년 12월 저점에 근접했습니다. 미국의 호조로운 기상 조건과 브라질의 기록적인 수확 전망, 그리고 트럼프의 브라질(50%), 인도(25%) 관세 발표가 가격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철강: 중국 철강 선물은 톤당 3,230위안에서 거래되며 7월 29일 7개월 고점 대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 부재와 부동산 위기 지속으로 소비 둔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밀: 밀 선물은 부셸당 5.1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재배 지역의 호조로운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미국 봄밀의 수확률은 1%에 그쳐 5년 평균 3%를 하회했습니다.
3. 채권 시장 동향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4.2%로 하락하며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ISM 서비스업 지수 정체와 고용 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익률이 급락했습니다. 최근 2개월간 25만8천 개의 일자리가 수정 감소되면서 노동시장 둔화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 1.47%로 하락하여 4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을 따라갔으며, 일본은행 6월 회의록에서 무역 갈등 완화 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현재 불확실성 지속으로 현 금리 수준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중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1.71%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중국 재정부가 8월 8일부터 정부 및 금융기관 발행 채권의 이자소득세를 부활시킨다고 발표하면서 차입 비용 상승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한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2.76%로 전일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0.08%포인트, 1년 전 대비 0.24%포인트 하락한 상태입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 2.6% 근처로 하락하며 7월 2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고용 지표 부진과 유로존 인플레이션 안정세, 그리고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수익률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영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4.52%로 하락하여 4주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습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을 따라가며 영국은행의 8월 25bp 금리 인하와 연말 추가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었습니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 14% 아래로 하락하며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20년 만에 최고 수준인 15% 금리를 유지하며 정책 완화 여지를 시사했고, 미국과의 무역협정 협상 진전이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도 10년물 국채 수익률: 6.37%로 상승했습니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로 루피화가 사상 최저치 근처까지 하락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4. 통화 동향
미국 달러: 달러 인덱스는 99 아래에서 거래되며 경제 지표 부진과 글로벌 무역량 감소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SM 서비스업 지수 정체와 제조업·서비스업 고용 지수 모두 하락하면서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일본 엔: 달러당 147엔 근처에서 거래되며 최근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 6월 회의록에서 무역 갈등 완화 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현재 불확실성 지속으로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위안: 역외 위안은 달러당 7.18위안 근처에서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서비스업 PMI가 52.6으로 2024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위안화 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한국 원: 달러당 1,384원 근처에서 거래되며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가 2.1%로 소폭 하락하며 한국은행의 통화완화 재개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증가한 4,11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파운드: 달러당 1.328달러로 반등했으나 7월 한 달간 3.8% 하락하며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경제 전망과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로: 달러당 1.15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7주 만에 최저점 1.139달러에서 반등했습니다. 연준과 유럽중앙은행 모두 완화 정책을 예상하지만 연준이 더 빠르고 공격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브라질 헤알: 달러당 5.5헤알 근처로 강세를 보이며 7월 31일 2개월 만에 최저치 5.60헤알에서 회복했습니다.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6월 산업생산 증가와 원유 생산 기록 경신이 헤알화를 지지했습니다.
인도 루피: 달러당 87.75루피보다 약세를 보이며 88.1루피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습니다. 미국과의 무역 전망 악화와 인도 중앙은행의 비둘기파적 정책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무역갈등과 경제둔화의 이중고
1. 무역갈등 심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은 글로벌 무역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약품 250% 관세와 반도체 추가 관세 위협은 해당 산업의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할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인도와 중국에 대한 강화된 관세 정책은 이들 국가의 경제성장률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으며, 글로벌 성장 둔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2. 중앙은행 정책 변화의 분수령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통화 정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SM 서비스업 지수 정체와 고용 시장 냉각은 연준으로 하여금 성장 지원을 위한 완화 정책을 고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신흥국으로의 자본 유입 증가와 달러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투자 전략 및 리스크 관리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성이 중요합니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세 영향을 받지 않는 내수 중심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입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공급망 차질이 예상되는 품목들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특히 구리와 같은 산업 금속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2025년 8월 6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무역갈등 심화와 경제성장 둔화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의 강화된 관세 정책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성장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과 무역협상 진전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함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회 모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키워드: 무역갈등, 관세정책, 경제둔화, 스태그플레이션, 연준금리인하, 공급망재편, 안전자산, 달러약세, 중앙은행정책, 글로벌경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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