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1 친일파 청산 실패에 따른 학습효과 친일파는 대한제국 시절 한일병합에 적극 찬성하거나 매국조약 체결에 참여한 자와 일제강점기 일본의 식민정책에 적극 협력한 자들입니다. 해방 후 친일파들을 처벌하자는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남한에 주둔한 맥아더의 미군정은 치안유지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해방된 조선 사람들의 민족감정 같은 것은 고려하지 않고 포고령을 내려 정부, 공공단체와 모든 공공사업기관에 종사했던 사람들을 일제에서처럼 미군정을 위해서 충실히 일할 것을 기대하며 그대로 수용합니다. 오랜 해외 생활로 국내 정치 기반이 약한 이승만은 친일파와 손을 잡습니다. 그리고 '친일파 문제를 먼저 제기하는 것은 민심만 혼란하게 하는 것이고 정부를 수립한 후 조치하는 것이 순서'라며 일단 독립 정부 수립을 위해 무조건 뭉쳐야 한다고 합니다. 그.. 2020.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