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27일 FA로 떠난 유강남의 이적 보상 선수로 김유영을 지명했습니다.
LG 트윈스가 보상 선수로 김유영(28)을 지명했다.
27일 오후, LG 트윈스는 보도자료를 통하여 FA로 이적한 포수 유강남의 보상 선수로 좌완 전천후 김유영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유강남 역시 박동원과 마찬가지로 이번 자유계약시장에서 A등급으로 분류되어 롯데 보호 선수 20인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를 보상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경남고 졸업 이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은 김유영은 경남고 1학년 때부터 투-타를 넘나들며 맹활약했다. 때로는 4번 타자로, 때로는 선발 혹은 마무리를 전전하면서 일찌감치 1차 지명대상자로 주목을 받았다. 다만, 프로 입문 이후에는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2018~19년에는 상무 야구단에 합격하여 군 복무를 수행했고, 전역 이후 1, 2군을 전전했다. 그러다 올해 데뷔 후 가장 많은 68경기에 출장하여 6승 2패 13홀드,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홀드 숫자만 놓고 본다면, KIA의 보상 선수로 이적한 김대유와 비슷하다. 그러나 투구 스타일이나 구위, 경험 측면에서 조금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은 대기만성형 투수다.
이로써 LG는 좌완 불펜을 보강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롯데로서는 향후 보상 선수 지명시 불펜을 보강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2014년 1군 무대에 데뷔한 김유영은 올해까지 통산 197경기에 출장, 167과 2/3이닝을 소화하면서 7승 3패 1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했다.
<MHN스포츠 "LG, 유강남 보상 선수로 롯데서 김유영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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