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야구장은 한 지붕 두 가족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즈가 사용하면서 다른 야구장에 비해 원정 라커룸이 열악했습니다. 작년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소신 있는 발언과 현 KBO 총재가 된 허구연 총재 등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잠실 야구장 원정 라커룸이 올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서울 잠실구장 원정 라커룸은 오프 시즌에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탈바꿈했다. 작년까지 원정팀 선수들이 제대로 쉴 공간이 부족했던 라커룸은 깔끔하게 리모델링 됐고, 샤워실 등 편의 시설이 확대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까지 사직 홈구장에서만 시범경기를 치르다 26일 처음으로 원정경기에 나섰다. 잠실구장이다. 서튼 롯데 감독은 달라진 잠실구장 원정팀 라커룸에 대해 “나이스하다. 잘 만들어졌다. 투자도 많이 한 것 같고, 원정팀을 배려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만족해 했다.
잠실구장은 LG와 두산이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 원정팀을 위한 공간이 부족했다. 라커룸이 부족해 일부 선수들은 복도에 짐을 풀어놓아야 했다. 훈련 후에는 쉴 곳이 부족해 원정 버스에 가서 쉬는 선수도 많다.
샤워실이 있지만 샤워 부스가 몇 개 없어서, 경기 후에 제대로 씻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가거나 다음 경기 장소로 이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거 출신의 추신수(SSG)가 잠실구장 원정팀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잠실구장 원정팀 라커룸 문제가 공론화됐고,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프 시즌에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리모델링이 끝났다.
라커룸 공간이 늘어났고, 샤워실도 샤워부스와 공간이 확대됐다. 원정 감독실, 코치실, 물리치료실, 식당 등이 새단장했다. 원정팀이 사용하는 공간이 이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조선일보 확 바뀐 잠실구장 원정 라커룸, 외국인 감독의 감탄 “나이스, 베리 굿” 중에서...>
같이 읽으면 좋은 글:
2022.03.26 - [야구 이야기] - 허구연 해설위원 24대 KBO 총재로 선출
허구연 해설위원 24대 KBO 총재로 선출
KBO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구연 해설위원이 24대 KBO 총재로 선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KBO 총회는 24일 서면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허구연 MBC 해설위원을 제 24대 총재로 선출했다. 허구
kka3seb.tistory.com
2022.03.23 - [야구 이야기] - SSG랜더스,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완료
SSG랜더스,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완료
SSG랜더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 클럽하우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지난 20일(일)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kka3seb.tistory.com
'야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2 KBO, 올해 우승 후보 1위는 KT (0) | 2022.03.31 |
|---|---|
| 2022 KBO 시범경기 결과 (0) | 2022.03.31 |
| 허구연 해설위원 24대 KBO 총재로 선출 (0) | 2022.03.26 |
| KBO, 다양한 40주년 기념 사업 추진 (0) | 2022.03.24 |
| SSG랜더스,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완료 (0) | 2022.03.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