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건우와 6년 총액 10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NC 다이노스가 외야수 박건우(31) 선수와 14일 계약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이며, 계약금 40억원, 연봉 54억원, 인센티브 6억원으로 총액 100억원 규모입니다.
이번 시즌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 선수는 2009년 데뷔 후 올해까지 통산 타율0.326에 88홈런 OPS 0.880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외야수입니다. 올해를 포함해 7시즌 연속 3할 타율, 2016~2020시즌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에서 나타나듯 타격에 있어 정교함과 파워를 지녔습니다. 수비와 주루에서도 고른 기량을 갖춰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활약했습니다.
NC 임선남 단장은 “NC가 내년 가을야구에 다시 도전하며 강팀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건우 선수는 “우선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두산 구단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믿음으로 마음을 움직여준 NC에 감사드린다. NC 이동욱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팀에 빨리 적응하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 멋진 모습으로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선수는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합니다.
<NC 다이노스 구단 홈페이지 "NC 다이노스, FA 박건우 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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