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 이야기

한화 김태균 은퇴

by 까삼스 이삐 2021. 5. 29.
728x90
반응형

한화 레전드 김태균이 29일 SSG와의 홈경기에서 KBO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개인 통산 2015번째 경기였습니다. 한화의 전 선수는 김태균이 데뷔 당시 입었던 올드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이 모두 52번을 달고 나와 레전드의 은퇴를 기념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529037251007?input=1195m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김태균(39)이 자신의 은퇴식에 앞서 정규리그 경기에 깜짝 출전했다.
김태균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뒤 1회초 플레이볼 선언 직후 노시환과 교체됐다.
김태균은 교체 사인을 받은 뒤 모자를 벗고 경기장을 메운 관중들에게 일일이 고개를 숙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 경기 선수를 위한 특별 엔트리 제도를 도입했다.
소속 선수로 등록된 선수가 은퇴 경기 거행을 위해 엔트리 등록이 필요한 경우, 정원을 초과해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
은퇴 경기를 치른 선수는 다음날 엔트리에서 자동 말소되며, 해당 선수는 남은 시즌 동안 엔트리 등록이 불가하다.
특별 엔트리 제도로 그라운드에 선 건 김태균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는 김태균의 공식 출전 경기 기록으로 남았다.

김태균의 통산 출전 경기 수는 2천15경기가 됐다.

김태균은 지난 시즌 2군에서 활동하다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는 팀의 은퇴 경기 권유를 마다했다. 엔트리 한 자리를 차지해 후배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의지였다.
KBO는 2020시즌이 끝난 뒤 특별 엔트리 제도를 도입했고, 김태균은 이날 뒤늦은 은퇴경기를 치렀다.
상대 팀인 SSG 선수단은 김태균의 은퇴를 축하하며 남다른 동료애를 보였다.
SSG 선수단은 김태균이 교체될 때 더그아웃 앞에 도열해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동갑내기 친구인 추신수와 한화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우완 투수 이태양이 김태균에게 꽃다발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SSG 선수들은 붉은색 원정 유니폼 대신 흰색 홈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한화 구단의 요청 때문이었다.
한화 선수들은 김태균이 입단 시절 입었던 붉은 색 올드 유니폼을 착용해 SSG 원정 유니폼과 색이 겹쳤다.
SSG 관계자는 "지난주 한화의 요청을 받고 이번 원정경기에 홈 유니폼을 챙겨왔다"고 설명했다.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입장이 허용된 3천900석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매진됐다.

<연합뉴스 은퇴한 김태균, 특별엔트리로 경기 출전…플레이볼 선언 후 교체(종합) >

 

김태균 기록 (출처: naver sports)

* 통산기록: 2015 경기 0.320 타율 · 2209 안타 · 311 홈런 · 1358 타점

* 수상내역: 2001년 신인상 · 2005년 골든글러브 1루수 · 2008년 홈런왕 · 2010년 광저우 AG 금메달 · 2012년 출루율 1위 · 2016년 골든글러브 지명타자상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id=808828&category=kbo&gameId=20210529SKHH02021&date=20210529&listType=game 

 

김태균, 두 딸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구-시타

주요장면

sports.news.naver.com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id=809055&category=kbo&gameId=20210529SKHH02021&date=20210529&listType=game 

 

김태균 은퇴식 풀영상

주요장면

sports.news.naver.com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id=808803&category=kbo&gameId=20210529SKHH02021&date=20210529&listType=game 

 

[KBO 리그] '굿바이' 김태균 "52번 덕분에 이 자리에 있네요"

인터뷰

sports.news.naver.com

 

같이 읽으면 좋은 :

2021.05.19 - [야구 이야기] - 한화, 김태균 52번 영구결번 지정

 

한화, 김태균 52번 영구결번 지정

한화 이글스는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작년에 은퇴한 김태균의 현역 시절 배번 52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했습니다. 한화이글스가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한 김태균 스페셜 어시스턴트의

kka3seb.tistory.com

 

 

 

728x90
반응형

'야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KIA 윤석민 은퇴  (0) 2021.05.30
2021년 5월 30일 오늘의 KBO  (0) 2021.05.30
2021년 5월 29일 오늘의 KBO  (0) 2021.05.29
2021년 5월 28일 오늘의 KBO  (0) 2021.05.28
두산 보상선수로 박정수 선택  (0) 2021.05.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