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1 요양병원에 대한 자세 얼마 전 일부 요양병원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최면 진정제를 무분별하게 처방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마약류 관리법에 따른 '향정신성의약품'이라고 합니다. 의존성이나 내성이 강해 장기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한데 노인과 정신 질환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요양병원에서는 의례적으로 처방되고 있다고 합니다. 환자를 학대한다는 기사보다 더 충격적인 기사였습니다. 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하고 치료나 보호가 필요한 치매나 중풍 등에 걸린 어르신들이 주로 입원해 생활을 합니다. 예전에는 주로 가족이 돌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배우자의 도리나 자식의 효심에 기대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희생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원치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2020.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