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오는 12월 1일 보도 자료를 통해 2021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4명으로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막판까지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시즌답게, 작년처럼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팀은 없다. 삼성과 롯데는 각각 유격수와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했다. 삼성은 총 12명이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라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12월 1일(수) 오전 9시부터 7일(화)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개별 발송되는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온라인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2021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2월 10일(금)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되며, 지상파 SBS 및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카카오, wavve, U+프로야구, KT Seezn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방역 패스 지침 하에 선수단과 야구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된다.
<KBO 보도자료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중에서 ...>
KBO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
구분 | 해당 기준 중 한 가지 이상 충족 | 비고 |
투수 | ① 타이틀홀더 ② 규정이닝 이상 ③ 10승 이상 ④ 30세이브 이상 ⑤ 30홀드 이상 | |
포수 및 야수 | ① 타이틀홀더 ② 해당 포지션 수비 720이닝 이상 | 팀 경기수 X 5이닝 |
지명타자 | ① 타이틀홀더 ② 지명타자 297타석 이상 | 규정 타석의 2/3 |
2021 KBO 골든글러브 구단별 후보 현황
구분 | 투수 | 포수 | 1루수 | 2루수 | 3루수 | 유격수 | 외야수 | 지명타자 | 계 |
KT | 데스파이네, 고영표, 김재윤 |
장성우 | 강백호 | 황재균 | 심우준 | 배정대, 조용호 |
9(14) | ||
두산 | 미란다, 최원준 |
양석환 | 허경민 | 김재환, 박건우, 정수빈, 김인태 |
페르난데스 | 9(12) | |||
삼성 | 뷰캐넌, 원태인, 백정현, 오승환 |
강민호 | 오재일 | 김상수 | 이원석 | 구자욱, 박해민, 김헌곤 |
피렐라 | 12(7) | |
LG | 켈 리, 수아레즈, 고우석 |
유강남 | 서건창 | 김민성 | 오지환 | 홍창기 | 8(9) | ||
키움 | 요키시 | 박병호 | 김혜성 | 이용규, 이정후 |
5(7) | ||||
SSG | 폰 트 | 로 맥 | 최 정 | 박성한 | 최지훈, 한유섬 |
추신수 | 7(6) | ||
NC | 루친스키, 신민혁 |
강진성 | 알테어, 나성범 |
양의지 | 6(12) | ||||
롯데 | 스트레일리, 박세웅, 프랑코, 김원중 |
정 훈 | 안치홍 | 한동희 | 마차도 | 손아섭, 전준우 |
이대호 | 11(9) | |
KIA | 임기영, 장현식, 정해영 |
김선빈 | 김태진 | 박찬호 | 최원준, 터 커 |
최형우 | 9(9) | ||
한화 | 카펜터, 김민우, 킹 험 |
최재훈 | 정은원 | 노시환 | 하주석 | 장운호 | 8(2) | ||
계 | 26(27) | 4(7) | 7(6) | 5(6) | 8(5) | 7(7) | 21(22) | 6(7) | 84(87) |
* ( ) =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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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 [야구 이야기] - 2020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
2020.12.02 - [야구 이야기] -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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