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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

도쿄 올림픽 한국, 도미니카에 6-10 패 (동메달 결정전)

by 까삼스 이삐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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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은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대 10으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6개국이 참가한 올림픽에서 4위를 해 동메달을 받지 못했습니다.

 

 

https://www.chosun.com/sports/tokyo-2020/2021/08/07/ZPAMMTSKYRBJLFS5EAIZFDUCBY/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요코하마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10으로 패했다.

 

한국은 선발로 김민우가 나섰다. 1 3루에서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이어 나온 후안 프란시스코도 백투백 아치를 그리며 도미니카공화국은 순식간에 3-0으로 앞섰다. 찰리 발레리오가 번트로 미에세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4-0이 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977년생의 44세 라울 발데스가 선발로 나섰다. 

 

한국은 2회말 김현수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박건우가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김현수가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치며 한국은 4-2로 따라붙었다.

 

한국은 5회초 한 점을 더 허용했다. 2사 후 미에세스의 안타로 내준 1루 상황에서 카브레라의 2루타가 터지며 미에세스가 홈으로 들어왔다. 한국의 중계 플레이가 아쉬운 장면이었다.

 

한국은 5회말 양의지와 김혜성이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박해민이 적시타를 때리며 한국이 5-3으로 추격했다. 

그리고 허경민이 투수 땅볼로 3루 주자 김혜성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5-4가 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다리오 알바레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발 빠른 박해민이 3루를 훔치며 1 3. 폭투가 나오며 박해민이 홈을 밟아 5-5 동점이 됐다. 이어진 2 1·2루 찬스에서 강백호가 적시타를 때리며 한국이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경문 감독은 6회초 조상우를 구원 투수로 올렸다. 조상우는 투혼의 투구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임무를 끝냈다. 

 

김경문 감독은 8회초 베테랑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선두 타자 구즈만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번트로 1 2. 메히아의 날카로운 타구를 1루수 오재일이 가까스로 잡아냈지만, 베이스 커버가 늦어 세이프됐다. 로드리게스가 볼넷으로 나가며 1사 만루. 오승환의 폭투로 3루 주자가 들어오며 6-6 동점이 됐다.

 

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프란시스코가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도미니카공화국이 8-6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메이세스가 투런포로 점수를 10-6까지 벌렸다.

 

한국은 9회 김혜성과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조선일보 "한국야구, 도미니카共에 610 … 6팀 중 4위로 메달 불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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