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10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은 LG를 1-0으로 제압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삼성은 이번 승리로 1993년 이후 31년 만에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1993년 당시 삼성은 해태 타이거즈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21일 광주에서 시작되며 1, 2차전은 광주, 3, 4차전은 대구에서 열리고, 5~7차전은 다시 광주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삼성의 선발 레예스는 7이닝 동안 110구를 던지며 3피 안타, 2 사구, 2 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8회는 임창민, 9회는 김재윤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하며 LG의 반격을 봉쇄했습니다.
LG 선발 엔스 또한 6이닝 동안 103구를 던지며 단 1안타만을 허용, 2 볼넷과 8 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팀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삼성은 김지찬, 이성규, 디아즈, 박병호, 김헌곤 등 주요 선수가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었고, 2차전에서 부상당한 구자욱은 일본에서 치료 후 복귀해 대타로 대기했습니다.
LG는 홍창기, 신민재, 오스틴, 김현수, 오지환 등 주요 선수를 투입해 맞섰으나, 삼성이 더욱 단단한 수비와 효과적인 투수 운영으로 LG의 득점 기회를 차단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경기 후반, 8회에 삼성의 강민호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LG는 몇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삼성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http://www.osen.co.kr/article/G1112439977
https://news.tf.co.kr/read/baseball/2143113.htm
https://mydaily.co.kr/page/view/202410191636032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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