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는 17일 새 외국인 타자로 빅터 레이예스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롯데는 17일 “새 외국인 타자로 빅터 레이예스를 영입했다”라고 알렸다. 계약 조건은 보장 금액 7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다.
롯데 구단은 “레이예스는 간결한 스윙을 바탕으로 컨택 능력과 강한 타구 생산이 돋보였다”라며 “트리플A에서 홈런 20개를 기록하는 등 장타력 또한 갖췄다. 여기에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 등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외야 모든 포지션에서 출전 가능한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9시즌에 타율 0.304 OPS 0.767 3홈런 25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였으나 그 이후 눈에 띄는 활약은 하지 못했다. MLB 무대 통산 성적은 1280타석 타율 0.264 OPS 0.673 16홈런 107타점이다.
올해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마이너 구단으로 자리를 옮겨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OPS 0.792 20홈런 83타점을 기록, 장타력을 보여준 바 있다. 통산 마이너 리그 성적은 796경기 타율 0.298 OPS 0.759 46홈런 413타점.
준수한 주력과 장타력은 인상깊으나 마이너 리그 통산 221볼넷-538삼진에서 보이듯 선구안에는 불안 요소가 있다. 한국 투수들의 변화구에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레이예스가 보여준 운동 능력과 야구에 집중하는 태도를 통해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팀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레이예스는 구단을 통해 “롯데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2024시즌이 매우 기대되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레이예스 영입+반즈 재계약’…롯데,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 중에서...>
https://www.dailysportshankook.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418
https://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2312171425003&sec_id=5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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