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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

한화이글스, 강백호와 FA 계약

by 까삼스 이삐 2025.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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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지난 20일 강백호 선수와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https://www.chosun.com/sports/baseball/2025/11/21/EZIXNOE3PZG47A7D53TQC7EJ74/

 

올해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히던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26)가 한화로 향한다. 한화는 20일 “강백호와 4년 최대 100억원(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초 강백호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실제로 강백호는 글로벌 에이전시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구단들 앞에서 공개 훈련을 펼칠 계획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화가 ‘강백호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19일 2차 드래프트에서 안치홍과 이태양 등 4명을 내보내며 양도금 11억원을 벌어들인 한화는 곧바로 강백호에게 접촉해 FA 시장의 ‘큰손’다운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강백호는 20일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하려던 일정을 취소했고, 하루 만에 일사천리로 계약이 마무리됐다. 강백호의 원소속 구단인 KT 역시 팀의 간판스타를 붙잡기 위해 협상에 나섰지만 총액 등 세부 조건에서 한화에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KT에서 프로에 데뷔해 팀을 대표하는 스타로 큰 사랑을 받은 강백호는 역대 최연소인 스물여섯 살에 ‘FA 100억 클럽’에 가입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FA 계약 규모 100억원을 넘긴 것은 2024년 최정이 원소속 구단인 SSG 랜더스와 4년 총 110억원(계약금 30억원, 연봉 80억원)에 계약한 이후 강백호가 1년 만이다. 지금까지 100억원 이상을 받은 FA는 최형우(KIA), 김현수(LG), 최정(SSG), 양의지(두산), 박건우(NC), 김재환(두산), 나성범(KIA), 양현종(KIA), 오지환(LG) 등 대부분 커리어 절정의 30대 선수였다. 국내 프로 야구 역대 최대 규모 계약 기록은 2024년 2월 류현진이 한화와 맺은 8년 총액 170억원이다.

 

강백호는 KT에서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3, 136홈런, OPS 0.876을 기록해 이미 리그 정상급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엔 타율 0.347, 102타점으로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도 이끌었다. 다만 그 이후 4년간은 부상 등으로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강백호는 계약 후 “가치를 인정해 준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미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화는 2023년 이후 FA 시장에 500억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2023년 채은성에게 90억원, 2024년 안치홍에게 72억원을 안겼다. 2024년 2월에는 MLB에서 뛰던 류현진에게 8년 170억원이라는 조건을 내밀어 친정으로 복귀시켰다. 올 시즌을 앞두고선 KT 출신 심우준(50억원)과 엄상백(78억원)을 데려왔다. 

문제는 투자 대비 효율이다. 안치홍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두 시즌만 쓰고 2차 드래프트로 내보냈다. 선발 자원으로 영입한 엄상백은 올 시즌 2승 7패, 평균자책점 6.58로 극도로 부진해 LG와의 한국시리즈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심우준 역시 타율 0.231로 방망이가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

 

한화는 올 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타선 보강이 절실했다. 정규 시즌 팀 홈런 6위, OPS 5위로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은 LG(팀 홈런 3위·OPS 2위)나 삼성(팀 홈런 1위·OPS 1위)보다 열세가 뚜렷했다. 장타력과 정교함을 갖춘 좌타 강백호의 가세로 문현빈(좌타)과 노시환(우타), 채은성(우타) 등 기존 중심 타자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만하다. 한화 관계자는 “시즌 종료 후부터 공격력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움직여 왔다”며 “좌타자로 장타력을 갖춘 강백호는 팀이 원하는 퍼즐 조각이었다”고 했다.

<조선일보 "큰손 한화 100억 제안에... 강백호 미국 대신 대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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