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1 사직 할아버지 케리 마허 전 교수 별세 ‘사직 할아버지’라고 불리던 케리 마허 전 영남대 교수가 16일 향년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직야구장에서 ‘선수보다 유명한 팬’으로 통했던 케리 마허 전 영남대 교수가 세상을 떴다. 향년 68살.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16일 마허 전 교수가 별세했다고 알렸다. 마허 전 교수는 지난 6일 동아대병원에 응급 후송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에는 다발성 골수종으로 1년여간 항암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입원 이틀 전까지도 야구장을 찾았다는 마허 전 교수는 ‘롯데 할아버지’로 유명하다. 아버지가 한국전 참전용사인 그는 2008년 처음 한국에 와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2013년부터 사직야구장 출근 도장을 찍기 시작.. 2022. 8. 16. 이전 1 다음